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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환경부] 행안부·환경부 장관, 여름철 집중호우 대응 상황 현장점검
작성일
2024-07-10
조회수
17
행안부·환경부 장관, 여름철 집중호우 대응 상황 현장점검
-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, 충북 청주시 미호강 정비현장 및 궁평2지하차도 합동 현장점검 실시
□ 행정안전부(장관 이상민)와 환경부(장관 한화진)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7월 10일(수)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미호강 국가하천 정비현장과 궁평2지하차도 복구사업 현장을 합동으로 점검했다.
□ 먼저,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미호강 정비현장을 방문해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여름철 수해 대책을 점검했다.
○ 미호강 정비사업은 미호강과 병천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병목현상을 줄이기 위해 하천 폭을 확대하는 사업이다.
- 이 사업을 통해 합류지점의 하천 폭은 350m에서 610m로 넓어지고, 홍수위*는 최대 0.67m 낮아져 인근 주택과 농경지의 침수 위험을 줄일 수 있다.
* 홍수가 발생할 때 예상되는 하천에서의 최고 수위
- 또한, 이번 여름철에는 신설 제방과 함께 기존 제방도 유지하는 이중 제방 형태로 홍수 피해를 대비한다.
○ 한편, 지방하천인 병천천은 현재 충청북도와 충청남도가 각각 관리하고 있으나, 내년 1월 환경부에서 직접 관리하는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. 앞으로 정부는 홍수 예방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.
□ 이 장관과 한 장관은 작년 7월 인명피해가 발생한 궁평2지하차도 재해복구사업 현장도 방문했다.
○ 정부와 지자체는 침수로 인해 파손된 펌프시설을 교체했고, 당시 설치 높이가 낮아 침수되었던 배전판 등 전기․통신시설은 침수 높이보다 높게(1.7m) 다시 설치했다.
○ 기존 시설을 복구하는 것 이외에도, 진입차단 시설 및 진입차단을 안내하는 전광판·사이렌, 비상대피시설(사다리, 핸드레일) 등을 추가로 보강하여 피해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.
□ 아울러, 정부는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각종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.
○ 지하차도가 15㎝ 이상 침수되거나, 인근 하천이 범람할 우려가 있는 경우 관리주체가 즉시 지하차도를 통제하도록 통제기준을 신설하고, 지하차도 진입차단 시설 설치 대상을 확대(기존 16개소 → 개선 431개소*)했다.
* 연말까지 431개소 중 285개소(기설치 134개소, ’24년 설치예정 151개소) 설치를 완료할 예정
○ 또한 배수펌프 등 전기설비를 사전에 점검하고,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는 담당자를 4명* 지정해 호우 시 상황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.
* 공무원 2명, 경찰 1명, 민간조력자(이·통장 등) 1명
□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“정부에서 마련한 대책들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”면서, “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함께 총력 대응하겠다.”고 말했다.
○ 한화진 환경부 장관도 “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하천 안전대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”라며, “올해 홍수기에는 관계기관과 더욱 긴밀하게 협업하여 수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.”라고 밝혔다.